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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일 숙성카레 식당에서 먹었던 그맛이네요!

자동차폐차 2020. 3. 14. 10:27

< 오뚜기 3일 숙성카레 식당에서 먹었던 그맛이네요! >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식성이 바뀌나 봅니다 ^^ 옛날 어릴적에는 부모님이 카레를 해주면 솔직히 잘 안먹었는데.. 요즘은 카레가 너무 맛있고 제가 카레음식점에 찾아가서 카레를 먹고 있더라구요..ㅋ 그래서 오늘은 직접 카레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레맛은 밝은 노란색 카레가 아니고 일식집에서 먹었던 카레처럼 어두운 노란색 카레라고 해야하나요.. 숙성된 약간 매콤한 카레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것이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골라봤습니다! 식당에서 먹었던 그맛이 나올지 정말 궁금해서 집에서 바로 요리를 시작해봤습니다~

 

 

 

 

 

 

재료로 준비를 한건 돼지고기, 양파, 당근, 양배추, 버섯을 준비해봤습니다.

원래 일식카레는 재료가 많이 안들어가고 거의 재료를 다지듯이 해야지만 집에서 그렇게하기에는 너무 귀찮아서 냉장고에 있는재료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재료를 손질 하고 돼지고기는 후추와 소금을 조금 뿌려놨습니다~ 양파는 두개를 준비해서 썰어놨습니다~ 당근하고 버섯도 먹기좋게 썰고, 양배추를 넣어서 먹어도 식감이 좋길래 조금 썰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먼저 기름을 두르고 양파2개를 썰어 준비한거중 하나반을 팬에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양파를 볶으면 볶을수록 양파의 단맛이 나와 음식의 맛과 풍미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하고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데 숙성카레를 만들때 양파부터 볶아서 만들면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봤어요. 과연 맛이 어떨까 기대가 되드라구요 ㅎ

 

 

 

양파가 노릇노릇해 질때쯤 대파를 넣고 다시 볶았습니다. 나름 파 향을 조금 주기위해서 넣어서 볶았는데 숙성카레를 하는데 대파는 넣어도 되고 안넣으셔도 됩니다~본인 취향대로 맛춰서 넣으시면됩니다 ^^ 이렇게 양파와 파가 잘 볶아졌다 느껴지시면 썰어뒀던 양배추와 버섯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정도로 낮춰서 살짝 재료를 조린다는 느낌으로 놔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후추와 소금을 뿌려놨던 돼지고기를 옆에서 굽을 준비를 합니다. 당근은 빨리 안 익어서 돼지고기 볶을때 같이 볶아서 넣을껍니다. 그냥 물에 넣어서 익은 당근보다 살짝 구워서 넣은 당근이 먼가 더 맛이 있더라고요. 그냥 저의 느낌입니다. ^^

 

 

고기를 너무 익히시면 안되고 다익었는가 이정도 느낌일때 불을끄고 넣어주시면됩니다. 먼가 숙성카레의 느낌을 살리기위해 불향이나는 기름을 아주조금 넣고 볶았습니다. 완성후 카레를 먹었을때 맛이 엄청 궁금하더군요.ㅎ

고기 냄새에 아이들이 달려와서 고기굽는거냐고.. 한입만 달라고 그러는데 카레만들거라고 하니 도망가드라고요~이놈들 나중에 맛있게 먹기만 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만들어야겠어요!^^ 

거진다 구워졌다 싶으시면 인제 야채 졸이던 물에 고기와 당근을 부으시면 됩니다~

 

 

 

거의 완성이 다되어 갑니다~ 사실 이렇게만해서 먹어도 상관이 없을정도로 야채와 고기에서 즙이 빼어나와 육수가 엄청 진하더라고요. 외국에는 이런 스튜가 있을거도 같습니다ㅎ 자 ~ 인제 대망의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부어줍니다. 그리고나서는 휙휙 저어주시면되요~ 바닥에 눌러붙지않게 5분정도 저어준거 같네요.. 처음엔 모르지만 점점 점성이 찐해지면서 숙성카레의 느낌이 나오더라고요~ 기대감이 엄청 상승했습니다 ^^

 

 

인제 카레준비는 다 돼었습니다~ 그래도 본인의 취향대로 맛있게 먹기위해서 본인은 밥위에 썰어뒀던 생 양파를 살짝 올려주었습니다~ 아삭한 느낌이 전 너무 좋더라고요~

 

 

자~ 대망의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밥위에다 스윽 넣어줍니다! 그리고 약간의 깨소금을 뿌려주면 어느덧 숙성카레 완성입니다 ^^

 

 

집에있는 반찬을 좀 꺼내고 카레에 백김치랑 같이먹으면 궁합이 너무 좋드라고요~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만들어서 먹어본 느낌을 말해드리면 카레가 묵직하면서 어른스러운 맛이였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 농축된 카레의맛! 식당에서 먹었던 카레의 맛이 집에서도 할수가있구나 느꼈어요~ 같이 먹었던 저희 아내도 내가했을때보다 훨씬 맛있는데 하면서 둘이서 폭풍 흡입을 했답니다ㅎㅎ

결론은 오뚜기 3일 숙성카레 저의 입맛에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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